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영화/역사 (문단 편집) === [[2023년]] === * [[1월]]: 총 관객 수 11,250,357명, 한국영화 4,464,796명(39.7%) vs 외국영화 6,785,561명(60.3%), 개봉편수 한국영화 43편, 외국영화 81편, 총 124편. * [[2월]]: 총 관객 수 6,421,295명, 한국영화 1,271,914명(19.8%) vs 외국영화 5,149,381명(80.2%), 개봉편수 한국영화 32편, 외국영화 72편, 총 104편. * [[3월]]: 총 관객 수 7,476,205명, 한국영화 1,874,516명(25.1%) vs 외국영화 5,601,689명(74.9%), 개봉편수 한국영화 52편, 외국영화 93편, 총 145편. * [[4월]]: 총 관객 수 6,972,828명, 한국영화 1,731,443명(24.8%) vs 외국영화 5,241,385명(75.2%), 개봉편수 한국영화 57편, 외국영화 62편, 총 119편. * [[5월]]: 총 관객 수 11,746,748명, 한국영화 2,289,258명(19.5%) vs '''외국영화 9,457,490명(80.5%)''', 개봉편수 한국영화 64편, 외국영화 75편, 총 139편. * [[6월]]: 총 관객 수 14,522,748명, 한국영화 9,414,080명(64.8%) vs 외국영화 5,108,668명(35.2%), 개봉편수 한국영화 71, 외국영화 88편, 총 159편. * [[7월]]: 총 관객 수 14,280,283명, 한국영화 3,326,748명(23.3%) vs 외국영화 10,953,535명(76.7%), 개봉편수 한국영화 60편, 외국영화 64편, 총 124편. * [[8월]]: 총 관객 수 14,563,821명, 한국영화 9,392,003명(64.5%) vs 외국영화 5,171,818명(35.5%), 개봉편수 한국영화 62편, 외국영화 68편, 총 130편. * [[9월]]: 총 관객 수 6,656,783명, '''한국영화 4,670,291명(70.2%)''' vs 외국영화 1,986,492명(29.7%), 개봉편수 한국영화 49편, 외국영화 73편, 총 122편. * [[10월]]: 총 관객 수 6,900,137명, 한국영화 4,297,519명(62.3%) vs 외국영화 2,602,618명(37.7%), 개봉편수 한국영화 45편, 외국영화 60편, 총 105편. * [[11월]]: 총 관객 수 7,642,838명, 한국영화 4,316,925명(56.5%) vs 외국영화 3,325,913명(43.5%), 개봉편수 한국영화 66편, 외국영화 82편, 총 148편. * 연간 누계: 총 관객 수 108,435,810명, 한국영화 47,049,863명(43.4%) vs '''외국영화 61,385,947명(56.6%)''', 개봉편수 한국영화 601편, 외국영화 818편, 총 1,419편. [include(틀:2023년 한국 개봉 영화 흥행 순위)] 2023년 2월 코로나로 인해 다수의 [[창고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고 국내 영화계가 OTT로 넘어가면서 [[한국 영화]] 관객·매출이 20년 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https://m.newspim.com/news/view/20230316000066|#]] [[영웅(2022)|영웅]]이 장기 상영 끝에 가까스로 손익분기를 맞춘 것을 마지막으로, [[유령(2023)|유령]], [[교섭(영화)|교섭]], [[대외비(영화)|대외비]], [[멍뭉이(영화)|멍뭉이]], [[카운트(영화)|카운트]], [[웅남이]], [[리바운드(한국 영화)|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드림(영화)|드림]] 등 상업적 흥행을 목적으로 개봉된 한국영화는 2023년 5월까지 그 해 개봉한 영화는 모조리 [[전멸]]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줄줄이 좋지 못한 평을 받으며 [[손익분기점]]에 크게 못미치는 흥행실패를 거두었다. [[다음 소희]]는 독립영화의 예산과 상영관 배정의 한계로 인해 호평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20만)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었다. 반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은 1~4월 극장가에서 기존 한국개봉 일본 영화 흥행기록을 차례대로 경신하면서 대조를 보였다[[https://m.news.zum.com/articles/81876049|#]]. 또한 4월 26일 개봉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이하 마리오)는 비록 [[일루미네이션]]의 작품이지만 사실상 일본의 대표 IP인 마리오를 소재로 하는 만큼 같은 선상에 놓고 흥행여부를 점치는 시선이 많은데, 이미 해외 개봉에서는 상당한 흥행세를 보이고 [[겨울왕국 2]]가 세웠던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고 있어 한국영화의 부진과 대비된다. [[범죄도시3]]가 상영중인 6월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플래시(영화)|플래시]]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3년 3월은 한국영화 점유율이 '''25.1%에 그치면서'''([[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47544?sid=103|기사]])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윤제균]] 감독 겸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 대표는 3월 24일 이미 한국영화의 신규제작이 끊겼으며, 당장 2024년 하반기에는 개봉이 예정된 한국영화가 없을 정도라고 극심한 위기상황임을 인정하기도 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01466?sid=103|기사]]). 이에 영화 관계자들은 비싸진 영화 티켓값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48805|#]], [[https://m.wikitree.co.kr/articles/833847|#]] 이 의견에 동의하는 관객들도 많지만 역으로 상당수의 관객들은 한국 영화의 질적 저하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총대를 메고 한국 영화 시장의 투자가 부진하다는 비판을 한 [[윤제균]] 감독 겸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 대표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감독들 스스로 스크린쿼터와 대기업 배급사 패권주의에 기대 공장식 영화 찍기를 해서 한국영화를 망쳐놓고 흥행이 안된다고 푸념하는 것이 황당하다는 것이다. 윤제균 감독은 흥행이 되지 않으니 투자가 안된다는 것인데 최근에 똑같은 악조건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2작품이나 400만 관객을 기어이 돌파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 흥행이 안되는 건 '''그냥 한국영화의 질적 수준 미달'''이 크다는 것이다. 물론 투자액이 줄은 건 사실이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이나 [[비상선언]] 등 수백억을 들인 영화들이 배우빨만 믿고 졸작으로 마무리되며 배급사와 투자사에 큰 피해를 안겼고 설상가상 CJ, 롯데의 경영상황이 악화되어 투자액이 줄었다. 물론 투자액이 줄었다고 해서 싸구려 신파영화만 줄줄이 찍는 경향은 고쳐야 하는 것은 맞지만 말이다. 점입가경으로 극장 측에서는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620813|티켓값 인하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관객들은 점점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 이에 극장체인들은 할인 티켓을 뿌리는 방법으로 관객수 부풀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영화관]] 회사들의 경우 [[코로나19]] 과정에서 방역 비용이 발생했고, 인건비 상승, 결정적으로 '''[[CGV]]/[[롯데시네마]]의 해외 사업 실패로 인한 적자를 한국 시장에서 메워야 하는 상황'''이라 영화 티켓 가격을 내릴 수가 없는 상태이다. [[CGV]]는 [[터키]], [[러시아]], [[중국]], [[베트남]] 자회사의 적자[* [[CGV]]는 터키 최대 영화관 체인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는데, [[에르도안]]의 [[독재]] 행각으로 인해 [[터키 영화]] 시장이 국제 제재를 받으면서 망했다. [[러시아]] 자회사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를 맞아버려서 망했다. [[중국]] 자회사는 [[코로나19]] 이후 [[시진핑]]의 강압적인 방역 조치로 인해 [[중국 영화]] 시장이 [[2023년]] 지금까지도 파행 운영되고 있어서 망했고, [[베트남]] 자회사는 [[베트남 영화]] 시장 자체가 작아서 도움이 안 되고 있다.][* 사실 [[CGV]]는 [[2010년대]] 들어서 [[한국 영화]] 시장이 포화됐다고 생각하고 [[제2세계]] 독재국가로 계속 진출하였는데, 독재국가들이 [[개발독재]] 기간으로 어느 정도 성장할 때는 보이지 않던 '''독재국가 특유의 정치적 리스크가 [[코로나19]]로 인해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다.''' 신기하게도 [[CGV]]는 [[제1세계]] 자유 진영으로 해외 진출을 하지 않았다. [[미국 영화]] 시장에 잠깐 진출했다가 [[폭망]]하고 나서 CGV 미국지사를 청산한데 이어, [[일본]]은 일부 멀티플렉스를 인수하려다 헛물만 켜고 말았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연합]] 국가로는 아예 생각도 안 해 봤던 듯 하다.]로 인해 더 이상 여력이 없다. [[CGV]]에서 올린 [[2022년]] 회계연도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320001054|사업보고서 재무정보]]를 보면 연결기준 당기순손실 2020년 7516억원, 2021년 당기순손실 3387억원, 2022년 당기순손실 2145억원으로 '''2020~2022년 3년 동안에만 무려 1조 3048억 원의 적자'''를 봤다. 당장 [[2020년]]에 [[CJ그룹]]에서 CGV를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9388|매각하려고 추진했었고]], [[CJ ENM]]까지 대규모 적자를 보자 '''CJ그룹 전체에서 강제적인 [[구조조정]], [[정리해고]]를 실시하는 등 회사 전체가 위기'''다.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94352|기사]] 당연히 티켓 가격을 내릴 여력이 없는 셈이다. [[롯데시네마]]도 [[2023년]] [[롯데쇼핑]]에서 올려놓은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315001405|2022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영화상영업'''(롯데시네마) 부문이 [[2020년]]도 1604억원 적자, [[2021년]]도 1323억원 적자, [[2022년]]에 와서 대규모 지점 통폐합, 인력 해고를 통한 비용 축소에 힘입어 간신히 연간 7500'''만'''원의 흑자를 봤다. 해외 자회사가 없는 [[메가박스]]도 [[2020년]] 회계연도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330001649|655억원 적자]], [[2021년]] 회계연도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20331002127|588억원 적자]], [[2022년]] 회계연도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330000977|영업적자 79억원, 당기순손실 19억원]]으로 인해 여력이 없다. 메가박스는 당장 [[주식시장]] [[기업공개]]도 취소되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영화관 회사들의 어려움에 대해 소비자가 연민을 느낄 이유는 전혀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으로 서비스의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기본이다. 소비자의 ‘수요’는 낮은데 영화관에서 높은 티켓가격을 고수한 결과 소비자는 당연히 영화 티켓에 대한 ‘수요’를 줄인 것이 현재 영화 시장의 부진한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화관 회사들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사업 실패를 소비자를 통해 메꾸려는 시도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박스오피스의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일본 영화]] 시장과 비슷해져 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완벽한 비교는 어렵지만, 일본의 영화 티켓 가격도 매우 비싼 편이며, 자국 관객들에게 영화들이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비슷하다. 물론 차이점도 있는데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내수용 작품이 대다수이지만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는 작품, 제작자도 있는 편이고 일본 애니메이션 종사자들에게 수입이 돌아가는 자국매체다. 그에 비해 [[한국 애니메이션]]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얕잡아 보고 검열해야만 한다는 인식과 싸워와야 했고, 그러면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긴 하지만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불모지|아직 시장이 작아서 한국 영화가 힘을 잃어도 애니메이션 분야로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영화는 그나마 한국의 문화 산업 중 큰 축에 속하며, 흥행작이 꾸준히 나온다면 위기도 저절로 해소될 것이다. 반면 애니 쪽은 아직 충분히 성장한 것은 아니라서 당장은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는 일본 [[심야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상대로는 선전하고 있다. 심야 애니 극장판 1위는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 반면 넷플릭스 등의 OTT는 꾸준히 성장중이다. 한국 OTT 시장은 2025년 약 2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https://m.etnews.com/20220412000193|*]] 다만, OTT는 납품 개념이라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본다 해도 결과적으로 한국 영화계의 어려운 상황을 완전히 반전시킬 정도의 도움을 줄 정도인지는 미지수이다. 또 다른 관점에서, [[영화 평론가]] 박동수는 [[2023년]] 이전의 한국 영화 시장 자체가 '양적 [[버블#경제학의 거품|거품]]'이라고 진단하였다. 이번 상황은 그냥 거품이 빠지는 중이라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450913?sid=103|#]] 정리하자면 '''23년 상반기'''는 거의 모든 한국 극장 영화들의 부진으로 끝났다. 상반기 영화들의 개봉 후 대부분 흥행과 평가가 부진하여[* 일부 평가가 좋은 영화들도 흥행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요즘 한국 영화는 '''극장에서 보면 돈 아까운 영화''' 혹은 '''개봉하고 좀 지나서 집에서나 볼 영화'''라는 인식이 퍼진 상황이다.[* 여기서 더 심하면 아예 '''시청하는 시간조차 아까운 쓰레기'''로 취급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표값 상승, OTT 시장 범람 등의 이유를 핑계로 대더라도 작년 여름부터 이어진 개봉 영화들의 질적 논란, 창고 영화의 증가[[https://youtu.be/RTM5ma9vUAo|#]]는 피해 갈 수 없었고 이 논란들 역시 앞의 이유들과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다. 한편 치솟는 티켓 가격과 한국 영화의 계속되는 흥행 실패 행진과 퀄리티 논란 등 이러한 상황에 피로감이 쌓여서인지 관객들은 차라리 예술영화나 독립영화, 중소영화관들이 재발굴되거나 흥행하길 바라는 관객들도 나오고 있다. 다행인 점은 [[범죄도시3]]가 상반기 한국 영화의 마지막 구원투수로 등판했으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범죄도시3]]를 마지막으로 영화계 관계자들은 아쉬운 상반기 성적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범죄도시3 조차 전작들이 모두 흥행해서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된 것이기에, 한국 영화의 부활이라기 보다는 [[범죄도시 시리즈|IP]]의 막연한 기대감에 따른 흥행이라고 볼 수 있다. 영화 자체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전작들과 비교하자면 높은 편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범죄도시3/평가]] 참조.] 하반기에도 여러 한국 영화들이 개봉할 예정이나 상반기의 처참한 성적을 고려했을 때, 한국 영화 제작사들과 관계자들은 '시간 때우기 위해' 또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보다 내용적으로 또 기술적으로 발전된 영화들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이미 업계 관계자들도 대세가 극장 영화가 아닌 OTT로 넘어가는 실정이라 보고 있으며, 관객들도 굳이 접근성과 비용 측면에서 매력이 없는 극장으로 굳이 다시 가줄지 어떨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익명을 요구한 모 영화 감독은 극장 영화가 다시 살아날지 어떨지 굉장히 부정적이라며 의문을 표했다.[[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47/0002390617|#]] 여름 방학 및 성수기를 맞이하여 텐트폴 영화 빅4([[밀수(영화)|밀수]], [[비공식작전]], [[더 문(2023년 영화)|더 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순차적으로 개봉하였다. 이 중 밀수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여 올해 범죄도시3 이후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반면 비공식작전은 제작비 200여억원이 동원되어 손익분기점이 약 500만임에도 불구하고 100만을 겨우 넘기는 저조한 흥행 성적으로 사실상 손해가 확정되었으며, 더 문은 제작비 280억원이 동원되어서 약 600만의 손익분기점으로 극장가에 나왔지만, 훌륭한 CG 퀄리티와 비주얼, 사운드 등 기술적인 면에 비해서 조악한 각본의 퀄리티와 스토리의 진부함으로 50만 언저리의 관객만을 동원하며 역시나 흥행에 실패하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그럭저럭 흥행하며 300만을 채웠지만 낙폭이 정석대로 떨어져 손익 분기점인 400만 달성은 별 가망이 없다는 전망이 대세였으나 해외 선판매로 손익 분기점이 380만으로 재설정되었기에, 최소 손익분기점은 어찌저찌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9월 비수기 시즌에 개봉한 봉준호 연출부 출신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 [[잠(영화)|잠]]이 개봉 2주차 주말 손익분기점인 8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범죄도시3]], [[밀수(영화)|밀수]]에 이어서 3번째로 순수 한국 관객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2023년 개봉 한국영화가 되었다. 며칠 뒤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4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그 밖에도 [[옥수역귀신]]도 저조한 평가와 함께 흥행은 참패했으나 해외 판매로 손익 분기점을 넘기긴 했고, [[달짝지근해: 7510]]도 흥행에 성공했으나 처음 알려진 손익 분기점(165만)에서 대폭 하향돼 발표한 수치 기준이므로(120만) 큰 수익을 올렸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추석]] 연휴 전날 전초전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영화)|거미집]]이 3파전을 벌였고, 추석연휴동안 관객몰이에 나섰다. 그러나 1위를 차지한 천박사도 154만 관객을 연휴기간동안 끌어내는 데 그쳐 손익분기(250만) 달성이 쉽지 않게 되었고, 3년이나 개봉이 지연된 1947 보스톤은 74만 (손익분기 450만), 거미집은 26만 (손익분기 200만) 정도의 관객 동원 후 종영 수순을 밟게 되어 흥행에 크게 실패하였다. 추석연휴동안 동원된 위 주요 작품들의 관객을 모두 합쳐도 지난 추석의 [[공조 2]]의 성적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는 승자 없는 경쟁이 되고 말았다. 10월의 추석-개천절 연휴 끄트머리에 개봉한 [[30일(영화)|30일]]이 입소문과 틈새 시장 공략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였다. 범죄도시 3, 밀수, 잠,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서 극장 관객 수만으로 손익 분기점을 돌파한 5번째 한국 영화이다. 그러나 역시 손익분기점(160만관객)을 개봉 3주차에 가까스로 넘겨 유의미한 흥행 대박으로 보기는 어렵다. 10월까지의 관객추이로 미루어, 2023년은 [[엔데믹]]이 본격화된 해였음에도, 1년 총 관객수는 1억명을 겨우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영화 [[리즈시절]]이었던 2017~2019년까지의 연간 2억명 관객수를 기록하던 시절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흥행성적은 더더욱 암울하여, 2023년에는 유명 스타를 섭외하고 거액의 제작비를 들였으나, 개봉시기를 잡지 못한 [[창고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일이 많았고 게다가 높아진 제작비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하여 손익분기점은 더욱 높아졌다. 말 그대로 찍어놓고 '손해를 보지 않은' 상업영화가 열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였으며, [[범죄도시 3]] 하나를 제외하고는 한국영화 중 '흥행대박'이라 얼컬을 수 있는 영화가 단 한편도 없을 정도로 극심한 흥행부진에 시달렸다. 그래도 11월 들어서 [[서울의 봄(영화)|서울의 봄]]이 개봉했고,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수기인 11월에 개봉한 영화임에도 손익 분기점이 460만으로 높았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개봉 12일차에 누적 관객 수 465만을 달성하면서 여유롭게 손익 분기점을 돌파하였다. 12월 중순 기준 800만을 돌파했다. 12월 24일 오후 개봉 33일만에 [[서울의 봄(영화)/흥행|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하면서, 범죄도시 3 이후 2023년 개봉 한국 영화 중, 두번째로 [[천만 관객 돌파 영화|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12월에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하기에 연말 텐트폴 영화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노량의 전작 [[한산: 용의 출현]]은 코로나 와중인 2022년 풍부한 전투씬, 신파 배제 등 작품성을 등에 업고 꽤 굳건한 팬층을 만들었을 정도로 성공한 바 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한국 영화, version=451, paragraph=3)] [[분류:한국 영화]][[분류:예술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